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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306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러시아는 ‘피의 일요일’로 불리는 잔혹한 역사를 써가고 있었고, 독일은 화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빌헬름 아돌프 폰 바이어(Johann Friedrich Wilhelm Adolf von Baeyer, 1835~1917)의 ‘유기 염료와 하이드로 방향족 화합물에 대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으며, 대한제국은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을 맺어 주권을 빼앗기고 있었던 1905년, 또 다른 역사는 그 해를 ‘기적의 해’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905년,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05년, 청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현대 물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논문 세 편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2024. 9. 11.
[디지털 라이프] 이메일의 180° 몸부림, 대신 보내주고 추천해주고 도와주고 이메일의 180°몸부림,대신 보내주고 추천해주고 도와주고 그동안 [디지털 라이프]에서는 깊숙한 곳의 IT 기술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그러나 IT 기술의 가장 근원적이며 원초적인 곳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무브는 이어지고 있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매우 오래된 IT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메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 : 이메일 꼭 필요하지만 발전은 그닥..B : 아니 나름대로 혁신 중이라고~ 참나~  이메일은 오늘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사소통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이메일이 가장 기본적인 IT 기술로 여겨지는 몇 가지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누구나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고요. 이는 스마트폰, 태블.. 2024. 8. 16.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3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아토초 과학 벌써 7월, 눈 깜빡할 사이에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쏜살같지요? 그런데 여기서 ‘눈 깜빡할 사이’란 실제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눈꺼풀이 한번 내려갔다 올라오는 데는 0.1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쏜살’은 또 어떨까요? ‘쏜살’은 ‘쏜 화살’의 준말로 국궁을 기준으로 시속 216㎞ 정도의 빠르기입니다. 빠른 순간을 지칭할 때 ‘찰나(刹那)’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찰나는 불교 용어로 75분의 1, 즉 0.013초에 해당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빨라도 너무도 빨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우리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움직임이지요. 우리는 그것들을 밀리초, 마이크로초, 나노초, 피코초, 펨토초, 아토.. 2024. 7. 26.
[디지털 라이프] 더 똑똑해진 디지털 나침반, IT 기술과 초(고)정밀 지도의 만남 더 똑똑해진 디지털 나침반,IT 기술과 초(고)정밀 지도의 만남지도는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탐험하는 데 필수적인 대상인데요,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기도 하고요. 특히, 낯선 환경이나 복잡한 지형에서 길을 찾을 때 이만한 지원군이 없지요.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도로의 종류와 상태를 알려주는 등 여러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한층 더 발전해 교통 상황, 주차 공간 등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평범한 지도는 가라, 초(고)정밀 지도 시대가 온다 그리고 지도 하나만으로 지리, 역사, 사회,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습득하게 되는데,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초월적 상상력의 기틀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일.. 2024. 6. 12.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2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2편What’s in my bag? 지금 여러분의 가방 안에는 몇 가지의 휴대용 전자기기가 들어 있나요? 스마트폰은 물론이요,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태블릿, 노트북, 여기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작은 손 선풍기까지, 그 기능도 다양한 초소형 스마트기기들이 작은 가방 안에 다 들어가 있을 텐데요. 크기가 작아진 덕분에 어딜 가도 들고 다닐 수 있게 된 이 휴대용 전자기기들은 우리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바꾸어 주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작은 크기로 전자기기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초소형 배터리가 개발된 덕분이기도 합니다. 일차 전지와 달리 재충전이 가능하여 오래가는 수명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리튬이온전지’는 1990년 첫 대량 .. 2024. 5. 16.
[디지털 라이프] 구부리고, 감고, 차고! 비현실적인 너 = 벤더블폰을 만나다 구부리고, 감고, 차고 비현실적인 너 = 벤더블폰을 만나다 유연하다는 것은 새로움의 표상이지요. 이리저리 앞으로 혹은 반대로 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IT 세상에서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부러질 것 같은 딱딱함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어쩌면 첨단의 또 다른 이름표이기도 합니다. 딱딱한 것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요. 얼리거나 뭉치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미 굳어진 것을 다시 유연하게 만드는 것은 첨단의 열정이 필요합니다. 벤더블 스마트폰 = 360도로 만나는 세상이 궁금하다 그래서 오늘은 첨단의 표상 같은 벤더블 스마트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절정 같은 폰이지요. 살면서 손목에 채우거나 구부린 형태의 휴대전화를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텐데요. .. 2024. 4. 12.